이번엔 진짜 필리핀 카지노 다녀옴
알파젤리
2025-08-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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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긴장한 건 나뿐이었던 듯. 부산에서 친구들이랑 비행기 타고 동네 마실 가듯이 다녀오는데, 막상 입구에서부터 신분증 검사 빡세게 하길래 약간 움찔. 근데 사람들 진짜 자유분방함... 슬리퍼 신고 오는 아저씨도 있고, 누군가는 의상발 샴페인 터뜨릴 기세. 슬롯머신 소리 진짜 겁나 요란한데, 한 번 해봤다가 만원어치 순삭. 괜히 드라마처럼 뭔가 있어 보이는 척 블랙잭 테이블에 앉았는데 숫자도 헷갈리고, 딜러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뻘쭘함 좀 날아감. 돈은 뭐... 그냥 버린 셈쳐야. 그래도 가볍게 냉방 빵빵한 데서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고,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는 좋았음. 다음엔 로또나 사야지 싶은데, 직접 가본 맛도 있으니까 후회까진 없음. 한 번쯤 가볼 만한게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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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스틱님의 댓글
지글지글파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