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바나나 빵이 땡긴다
털보참치
2025-08-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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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빵집 가서 바나나 빵 하나 집어왔는데, 딱 한 입 베어물자마자 옛날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더라. 요샌 바나나빵도 별의별 종류가 있어서 뭐 크림 들어간 것도 있고, 초콜릿 섞어서 나오는 것도 있던데 결국 제일 노멀한 녀석이 제일 맛있더라. 종이 포장 뜯을 때 손에 살짝 찍히는 그 달큰한 냄새가 미쳤음. 괜히 혼자 감성 돋아서 커피까지 내려서 한입씩 천천히 먹었는데 솔직히 거기까지 갔다가 결국 한꺼번에 다 먹느라 커피도 식고 빵도 허겁지겁 먹게 됨ㅋㅋ 자취생이라 그런지 괜히 이런 소소한 간식에 감정 소비하게 되더라. 남들은 바삭한 빵이나 마카롱 이런 거 먹을 때 나만 고집스럽게 바나나빵 들고 있으니, 친구 하나가 진짜 촌초딩이라고 놀리더라.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아니겠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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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인절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