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자마자 느슨해지는 내 여행 본능
후덜덜빙고
2025-08-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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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내리자마자 습기가 후두둑 덮치더라구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바로 카지노 달려갔는데, 솔직히 그 초록색 조명에서부터 대충 분위기 파악됨ㅋㅋ. 사람들 표정들이 싹 다 진지해서 괜히 웃고싶어도 참고 있었음... 슬롯머신에 만페소 넣고 돌리는데 옆에 있던 아저씨가 자꾸 내 화면을 슬쩍슬쩍 본다. 괜히 민망해서 자리 살짝 옮겼더니, 거긴 또 뭔가 모르게 공기가 팍팍함. 나름 과일 주스 주길래 빨대 꽂아서 쭉 마시면서, 어이쿠 유튜브랑 아는 맛이 다르구나 싶었음. 아무튼, 욕심만 없으면 적당히 소소하게 즐길만함. 돈은 썩 먹히진 않으니까, 심심할 때 한 번쯤 놀러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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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감귤님의 댓글
낑깡로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