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랑 갑자기 술 약속 깨지고 혼술중임
보라개굴
2025-08-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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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퇴근하면서 원래 그 고등학교 동창이랑 소주 한잔 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펑크냄… 뭐 어쩌겠어요, 그냥 집 앞 포장마차에 와서 혼자 마시고 있는데, 이상하게 혼자 마시는 소주가 더 쓰게 느껴지네. 진짜 이 맛에 직장 생활 하는 건지 모르겠음;; 옆 테이블 아저씨는 오늘 대박났다고 소리치고, 나는 여기서 외로움만 곱빼기로 먹는 중… 내일은 또 뭐 먹지나 고민한다… 아 그나저나 내 앞은 자꾸 빈 안주접시만 쌓임. 누가 좀 같이 술 마셔주면 좋겠네. 오늘따라 괜히 쨍 한 날씨도 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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