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필리핀 카지노 첫 경험하고 옴
동글방울
2025-09-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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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기대도 안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살짝 긴장모드 되더라. 입구에서 마치 첩보영화 찍는 것처럼 지문 찍고 체온 체크해서 웃음 참느라 혼쭐남. 입장하면 시끄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담배 냄새만 진동. 룰렛 쪽은 사람 몰려서 인기 많던데, 난 진짜 초보라 그냥 구경만 하다가 슬롯머신 한 번 해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누르고 있느라 멍때림. 그래도 돌려보니까 두어번은 불 들어와서 소소하게 땄는데 한탁 더하면 다 날아갈까봐 바로 껐음. 거기 직원들이 되게 친절하다는 거 체감함. 뭔가 해메고 있으면 바로 와서 도와주려는 눈빛… 약간 감동. 술도 공짜로 주는데, 난 맥주 종이컵에 나오길래 좀 웃김… 여튼 처음엔 쫄아서 그랬지, 괜히 여행와서 색다른 경험 하나 함. 그런데 돈 딸 생각은 너무 아둥바둥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움. 끝나고 나와서 생각해보니 집 주변 PC방보다 더 긴장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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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냥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