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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흘러나오던 영어노래에 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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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두더지
2025-09-01 22:55 29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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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중에 밤에 숙소 근처 산책하다가 골목에서 막 익숙한 팝송 흘러나오는 거야. 궁금해서 소리따라 갔더니 허름한 바에 동네 사람들이랑 외국인 램덤하게 섞여서 다같이 노래방 부르는 분위기였음. 맥주 한 캔 시켜놓고 뻘쭘하게 있다가, 갑자기 누가 테일러 스위프트 틀고 다 같이 따라부르는 바람에 나도 엉겹결에 참여… 노래도 뭐 음치에 발음 다 구려도 다들 박수치고 웃으면서 넘어가더라. 괜히 현지 사람들 덕분에 여행이 더 찐하게 느껴진 날이었음. 크… 다음엔 깡맥 말고 칵테일도 도전해봐야겠다.

댓글목록1

버터냠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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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냠냠
2025-09-01 15:52
저도 필리핀에서 밤마다 작은 바 골목 산책한 추억이 있어요. 즉흥적인 현지 분위기가 정말 여행의 묘미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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