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 없던 첫 동네 포차 방문기
청양패치
2025-08-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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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새로 생긴 포차 있길래 어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갔다가 소주 두 병에 감톡 당했다. 사장님이 딱 봐도 서비스 정신 투철해 보이고, 파전은 솔직히 옆 테이블에 가져다주던 거 보고 시킨 건데, 어째 고추 씹히는 그 맛에 반해서 혼자 한 판 다 먹음... 옆자리에 있던 아저씨는 나보고 혼자서 한잔하는 거 멋지다는데, 뭔 멋이냐 그냥 주말이라 심심해서 온 거지. 괜히 집에서 먹을 땐 파전이 저렇게 맛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밖에서 먹으니 숟가락만 들어도 기분이 조으다. 다음엔 친구도 꼬셔볼까 싶어짐. 진짜 최고였음, 길바닥에 앉아서 취하니까 세상 다 가진 기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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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구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