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결에 세부 카지노 가서 땀 좀 흘렸던 썰
껄룩보이
2025-09-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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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여행 갔다가 친구가 무조건 카지노 한 번은 찍고 가야 된댔거든. 나 진짜 사행성 이런 거 별 취미 없는데, 분위기 좀 보자고 하길래 여권 들고 따라 감. 입구부터 약간 뭐랄까 영화에서 보는 그 기운 있잖아, 쿨하게 칩 교환하고선 블랙잭 테이블에 앉았는데 도무지 룰을 모르겠는 거임ㅋㅋ 딜러 분 쿨병 폭발, 질문 좀 하니까 무표정하게 대답해줬다. 승부욕인지 쫄보 심리인지, 30분간 작은 돈만 잃다가 딱 천펜소 따고 바로 철수함. 마냥 재밌는 분위기라고 할 순 없는데, 여행지에서 분위기 맛집 경험으론 나쁘지 않았음. 진심 땀 좀 뻘뻘 흘렸는데 용돈 벌었다고 친구놈이 뒷풀이 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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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킹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