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먹으러 갔다가 필리핀 여행 확정한 썰
파카맨
2025-08-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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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근처 분식집에서 돈까스 먹으면서 잡담하다가 갑자기 필리핀 얘기가 나온 거임. 원래 계획 1g도 없었는데 이상하게 그냥 식탁에 반찬 올리듯이 너도나도 설레발 치더니 갑자기 진지모드로 바뀌는 거 실화냐.. 치킨무 한 조각 씹다가 단톡방 만들어지고 비행기표 검색하고 그 와중에 누군 필리핀에 카지노 있다는 얘기 꺼냈는데, 다들 아냐고 모르는 척하길래 내가 괜히 허세부리다가 카지노 처음 가보게 생김ㅋㅋㅋ. 여행 가서 진짜 카지노 가보면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우리끼리 야매로 코인뽑기 얘기만 백번 넘게 나옴. 나중에 진짜 돈 잃고 온갖 소리 다 하면 친구놈들 다 입막음 시켜야겠다. 아무튼 갑작스럽게 잡힌 필리핀 여행, 돈까스집에서 시작될 줄 누가 알았냐.. 이럴 줄 알았으면 고기 두 장 시킬 걸. 다음엔 또 무슨 상상 못한 일 벌어질지도 모르겠다. 인생은 돌아이처럼 흘러간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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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이2호님의 댓글
네모난바퀴님의 댓글